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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의 소중한 스친들에게
저와 함께 걸아갈 스친들을 위한, 건강 뉴스레터.
프롤로그.
저와 함께 걸어갈, 오랜 여정의 시작.

자연을 닮아갈 때 우리는 가장 건강하게 됩니다.
[첫 번째 편지] 소중한 스친들에게, 그리고 저 자신에게
프롤로그 : 첫인사, 그리고 감사
안녕하세요, 소중한 스친님들. '오쌤'입니다.
전자책 수정본을 보내드린 걸 제외하면, 이렇게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네요. 너무 반갑습니다.
지난 몇 주간, 스레드를 통해 수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게 되었습니다. 보내주시는 질문과 댓글, 응원의 메시지를 읽으며, 제가 오히려 더 큰 책임감과 용기를 얻습니다.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
Part 1: 조금은 다른 한의사, 제 소개를 합니다
오늘은 여러분께 제 이야기를 조금 더 솔직하게 들려드리려 합니다.
많은 분들이 저를 한국의 '동네 한의사'로 생각하시지만, 저는 사실 꽤 오랫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의사로 지내고 있습니다. (정확히는 로스엔젤레스에서 1시간반 정도 거리의 “리버사이드”라는 도시에 있습니다. )
"미국에도 한의사가 있어?" 하고 놀라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. 네, 있습니다. 😊 미국에서는 'Licensed Acupuncturist (자격을 갖춘 침구사)'라고 불리며, 엄격한 교육과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공식적인 의료인이랍니다. 저는 아버지를 따라 2대째 이 길을 걷고 있고, 아버지는 한국에서, 저는 미국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.
사실 이런 이야기를 스레드에서 굳이 하지 않았던 이유는, '한의사'냐 '침구사'냐 하는 명칭의 논란보다, 그저 '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할까'라는 본질에만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저를 어떻게 부르든, 저는 크게 상관하고 싶지도,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.
혹시라도 제가 이 사실을 일부러 숨긴 것처럼 느끼셨다면, 그래서 불편한 마음이 드셨다면, 그건 전적으로 저의 표현이 부족했던 탓입니다. 이 자리를 빌려, 본의 아니게 생겼을 오해에 대해 먼저 마음을 전합니다.
Part 2: 제가 스레드를 시작한 진짜 이유
가족과 조용히 살던 제가, 왜 갑자기 스레드를 시작했을까요?
스레드 고정글에 썼던 것처럼, 너무 늦어버려 손쓸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받는 분들, 갑작스러운 이별로 남겨진 가족들을 보며 깊은 안타까움과 죄책감을 느꼈습니다. '내가 가진 지식으로, 조금만 더 일찍 무언가를 할 수 있었다면...' 하는 마음이었죠.
그 시작은 한 지인의 다급한 도움 요청이었습니다. 하지만 안타깝게도, 제가 무언가를 돕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었습니다. 그때 저는 각성(?)을 했나 봅니다. "온라인으로라도, 한 사람이라도 더, 너무 늦기 전에 돕자." 그렇게 시작한 스레드였습니다.
근데 솔직히 기대보다 “일은 좀 커졌습니다” ㅎㅎㅎㅎ
오히려 한국을 떠나 멀리서 보니, 지인들이 겪는 건강 문제와 마음의 병이 더 아프게 다가왔습니다.먹고살기에 바빠, 가족들을 돌보는데 뒤로 밀린, 정작 본인의 건강문제….그렇게 수년 수십년을 내버려둔 내 몸이,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버렸습니다.
Part 3: 그래서 제 이야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
이곳 미국에 있기에, 저는 한의학이라는 뿌리를 잃지 않으면서도, 한 발짝 떨어져 우리 몸과 마음의 문제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. 동양의 지혜와 서양의 방식을 모두 경험하며, 그 접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건강의 길을 찾고 싶었습니다. 또한 미국 병원에서 일하면서, 많은 서양의학적인 의료지식과, 경험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. 많은 미국 의료 전문가와 협업 또한 저의 임상의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. (미국은 한의사와 양의사가 함께 협업하는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)
이 스레드와 뉴스레터는 바로 그 고민의 결과물입니다. 그래서 제 이야기는 단순히 '한의학 지식'이 아니라, '미국에 사는 한의사'만이 들려줄 수 있는 조금은 다른 관점과 경험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.
에필로그 : 우리의 약속
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, 저는 매일 스레드와 이곳 뉴스레터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. 장소는 달라도, 우리의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는 같으니까요.
여러분들이 보내는 몸의 신호를 잘 번역해서, 너무 늦기 전에 건강함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. 제가 가르쳐 드리는 방법은, 제가 오래동안 노력하고 연구해 온, 따라하기 쉽지만, 부작용이 거의 없고, 돈이 들지 않는 방법입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효과적입니다.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 처럼, 꾸준히 평생을 하면서 가셔야 할 것입니다.
저와 함께 가시죠? 이 오랜 여정의 첫걸음을
앞으로도 변함없이,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하는 '오쌤'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.
어떤 주제이든 편안하게, 이메일, 인스타DM, 혹은 스레드로라도 어떤 채널로라도 저한테 질문하시고, 소통하시지요. 제가 시간이 허락하는 한, 제 정성을 다해,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평안한 한주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.
오쌤드림
Until next time,
